Surgery
찢어진 상처, 꿰매야 할까? 무슨 과에 가야 할까
핵심 정리
- 상처 양쪽을 모아도 다시 벌어지거나, 지방층이 보이거나, 10분 눌러도 피가 멈추지 않으면 봉합을 고려합니다.
- 다친 뒤 6~8시간 안에 보는 것이 흔히 쓰는 기준입니다. 애매하면 당일에 확인합니다.
- 보통의 피부 상처는 외과, 힘줄·신경 손상이 의심되면 정형외과·수부외과, 뼈가 보이거나 출혈이 심하면 응급실입니다.
- 꿰매야 할 수 있는 상처에는 연고나 가루약을 바르지 않습니다.
꿰매야 하는 상처의 기준
- 상처 양쪽 끝을 살짝 모았을 때 쉽게 붙지 않고 다시 벌어진다
- 안쪽으로 노란 지방층이 보일 만큼 깊다
- 길이가 1~2cm를 넘고 벌어져 있다
- 깨끗한 거즈로 10분 동안 눌러도 피가 멈추지 않는다
- 무릎이나 손가락 마디처럼 움직일 때마다 벌어지는 자리다
얕게 긁힌 상처나 양쪽 끝이 저절로 맞붙어 있는 작은 상처는 소독과 밴드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넘어지며 생긴 상처는 끝이 울퉁불퉁하고 흙·모래가 박히기 쉬워, 작아도 안쪽을 충분히 씻어내야 합니다.
몇 시간 안에 봐야 할까
다친 뒤 6~8시간 안에 꿰매는 것이 흔히 쓰는 기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 안 세균이 늘어 염증 위험이 커집니다. 얼굴과 머리는 혈액순환이 좋아 조금 더 늦게까지 고려하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당일에 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상처는 바로 꿰매지 않고 소독하며 지켜보다가 나중에 닫기도 합니다.
무슨 과에 가면 될까
| 상처 상태 | 진료과 |
|---|---|
| 피부와 그 아래 지방층까지 찢어진 보통의 상처 | 외과 (소독·봉합) |
| 얼굴처럼 흉터가 잘 보이는 자리이면서 넓거나 모양이 복잡한 상처 | 성형외과 진료를 함께 고려 |
| 손가락을 끝까지 굽히거나 펴지 못함, 상처 아래 감각이 둔함 | 수부외과 · 정형외과 (힘줄·신경 손상 의심) |
| 밤늦은 시간, 피가 멈추지 않음, 뼈가 보임 | 응급실 |
헷갈린다면 손가락을 하나씩 굽혔다 펴보고, 상처 아래쪽 피부를 살짝 만져 양쪽 감각이 같은지 확인해 봅니다.
병원 가기 전 응급처치
- 흐르는 수돗물로 흙이나 이물질을 부드럽게 씻어냅니다. 문지르거나 솔로 닦지 않습니다.
- 깨끗한 거즈나 수건을 대고 10분 동안 손을 떼지 않고 꾹 누릅니다. 손이나 팔이라면 심장보다 높게 듭니다.
- 유리·나무 조각이 깊이 박혀 있다면 억지로 빼지 않고 그대로 병원에 갑니다.
- 연고나 가루약을 바르지 않습니다 — 진료 때 다시 씻어내야 합니다.
- 피가 멈추면 거즈로 덮고 테이프로 가볍게 고정합니다. 피가 통하지 않을 만큼 꽉 묶지 않습니다.
꿰매는 방법과 그 뒤
부분 마취 후 상처 안을 충분히 씻어내고 봉합합니다. 실 외에도 피부 접착제, 봉합 테이프, 스테이플러를 상처에 맞게 고릅니다. 실을 뽑는 시기는 얼굴 5~7일, 손·팔 10일 안팎, 무릎·발처럼 힘이 실리는 자리는 2주 가까이입니다.
녹슨 물건이나 흙 묻은 물건에 다쳤다면 파상풍 예방접종 시기도 확인합니다. 꿰맨 뒤 1~2일은 젖지 않게 하고, 주변이 점점 붉어지고 붓거나 고름이 나오면 실밥을 뽑기 전이라도 바로 확인합니다. 아문 뒤 몇 달은 자외선을 피합니다.
이럴 때는 바로 응급실로
- 10분 넘게 눌러도 피가 계속 솟는다
- 뼈나 하얀 힘줄이 보인다
- 손가락을 굽히거나 펴지 못한다
- 상처 아래쪽 감각이 없어졌다
- 동물이나 사람에게 물렸다 — 겉보다 깊고 감염 위험이 큽니다
- 눈꺼풀이나 입술 경계가 찢어졌다
이 글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료 문의 032-710-7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