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s Care

아이가 데었을 때, 보호자가 먼저 할 일과 어른과 다른 점

송도화담외과가정의학과의원 · 화상 · 외과 진료 김영아 대표원장 · 외과 전문의 · 작성 · 수정

보호자의 손이 아이의 손을 감싸는 모습
보호자 곁에서 아이를 진찰합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

핵심 정리

  • 아이는 피부가 얇아 같은 온도에도 어른보다 깊게 데고, 몸이 작아 같은 크기도 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큽니다.
  • 데이면 옷을 벗기고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식히되, 아이가 떨면 멈추고 몸은 담요로 감쌉니다.
  • 얼음 · 치약 · 된장 · 연고는 바르지 않고, 물집도 그대로 둔 채 데려옵니다.
  • 손 · 발 · 관절 · 얼굴 · 기저귀 부위는 작아도 진찰을 받습니다.

아이 화상은 대부분 집 안, 보호자가 잠깐 눈을 뗀 사이에 생깁니다. 피부가 얇아 같은 온도, 같은 시간에도 어른보다 깊이 데고, 아픈 곳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 겉보기보다 상처가 깊을 수 있습니다. 소아화상센터에서 아이들을 진료해 온 외과 전문의가 보호자 곁에서 진찰하고, 집에서 돌보는 방법까지 설명해 드립니다.

아이 화상이 어른과 다른 점

데인 직후 보호자가 할 일

  1. 열원에서 떼고 옷 벗기기 — 뜨거운 물이 쏟아진 옷은 열을 머금고 있습니다. 피부에 붙은 옷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는 바로 벗깁니다.
  2.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식히기 — 20분을 목표로 하되, 아이가 떨면 멈추고 식히는 부위 외에는 담요로 감쌉니다. 욕조에 담그지 않습니다.
  3. 느슨하게 덮고 오기 — 깨끗한 천이나 랩으로 느슨하게 덮고, 다친 상황을 아는 보호자가 함께 오면 진료가 빠릅니다.

하지 말 것 — 얼음, 치약, 된장, 소주, 연고를 바르지 않습니다. 물집도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집에서 자주 생기는 사고와 예방

식탁보를 당기는 아기와 조리대 위 주전자에 손을 뻗는 아이 그림
식탁보 당기기, 조리대 위 주전자 — 집에서 가장 흔한 두 장면 · 설명 그림

목욕과 등원은 상처 부위와 드레싱 종류에 따라 달라, 진료 때 아이 상처에 맞춰 언제부터 가능한지 알려 드립니다. 범위가 넓거나 입원 · 전신마취가 필요한 깊은 화상은 소아 화상을 입원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진료의뢰서와 함께 연결합니다.

이럴 때는 바로 응급실로

  • 아이가 축 처지거나 숨쉬기 힘들어 보인다 — 119
  • 화상 범위가 아이 손바닥 여러 개 크기 이상이다
  • 얼굴 · 목 · 손 · 발 · 회음부의 깊은 화상이거나 몸을 한 바퀴 두르는 화상이다
  • 전기 · 화학물질 사고이거나, 연기를 마셨거나 목소리가 변했다

이 글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료 문의 032-710-7515